정상적으로 이슈가 등록되었다면 화면이 이슈 상세 보기로 전환된다.

 

이 화면은 레드마인을 사용하게 되면 자주 보게 될 화면으로 이슈의 모든 이력과 관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노란 색 박스는 이슈와 관련된 항목이며 하얀색 이력 부분은 이슈가 변경된 모든 내역이 시간으로 구분되어 표시되며 신규 등록 이슈일 경우 변경 이력이 없기때문에 이력 부분은 내용이 비어 있을 것이다.

상단의 #9 은 이슈의 일련 번호로 레드마인은 모든 프로젝트에 걸쳐서 중복되지 않고 연속되는 이슈 번호를 사용하고 있다. 다른 이슈를 생성했다면 이슈 번호는 다음 번호인 10 이 된다.

등록 화면에서 담당자를 지정하지 않았지만 범주를 지정했으므로 자동으로 담당자가 할당된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등록된 이슈의 내용을 갱신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진행해 볼 순서인데 먼저 레드마인의 버전 관리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살펴 보자.

 

버전

전 절 프로젝트 관리 항목에서 버전에 대해서 설명하고 버전 0.1 을 등록해 보았다.

프로젝트 초기에는 개발을 하기 위한 개발 환경 구성과 빌드 시스템 구축, 버전 관리 및 아티팩트 관리, 지속적인 통합 시스템 구축 및 상호 연계등 업무를 잘 하기 위한 프로세스와 인프라 구성 작업이 할 일이 굉장히 많은 편이다.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자의 경우 이런 일련의 작업들도 버전에 속한다고 생각하고 이슈 관리에 등록하고 버전을 할당해서 관리 및 공유를 하고 있으며 버전은 "0.1", "0.2", "0.3" 등 아주 적은 버전 숫자를 부여하고 잇다.

 

그러면 다시 프로젝트의 "설정" -> "버전" 메뉴에 들어가서 버전 두 개를 추가로 등록해 보자.

 

버전 0.2는 빌드 구성 및 아티팩트 저장소 연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료 날자는 10/24일이다. 위 내용을 정리하여 개발자들과 공유할 위키 페이지는 "빌드 환경 구성 설명서" 이다.

이제 추가 버전을 등록해 보자. 이번 버전의 목표는 "지속적인 통합" 을 구축하고 자동화된 테스트 및 결과물을 WAS 에 자동으로 디플로이하여 수시로 통합 및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이 내용은 기존 "개발 인프라 시스템 설명서" 위키에 업데이트 될 내용이라 판단되어 동일한 위키 페이지를 사용하도록 설정한다. 

이제 버전 등록이 끝났고 버전 항목에서 목록을 조회하면 다음과 같이 세 개의 버전이 표시될 것이다.

 

하위 일감 (Sub Tasks)

최초 등록한 이슈 번호 6(이슈 번호는 독자 환경마다 다를 수 있다)은  "프로젝트에 사용할 버전 시스템 구축 및 초기 설정" 로 개발 장비 도입 및 OS 설치, 버전 관리 시스템 구축 및 초기 설정등의 여러 가지 업무로 나뉘어져 있으므로 하나의 이슈로 처리하는 것 보다는 나눠서 진행하는게 관리가 편할 수 있다.

레드마인은 "하위 일감" 기능을 제공하므로 현재 이슈를 분할 해서 관리할 수 있다. 이슈 보기 화면에서 "하위 일감" 탭 오른쪽에 "추가" 를 누르면 새로운 이슈 등록 화면으로 변경된다.

여기에 "개발 장비 도입 및 설치" 이슈를 등록하고 버전은 0.1, 범주는 아키텍트로 할당해 보자. 

자동으로 상위 일감 항목에 상위 이슈 번호가 설정되며 하위 일감을 만들면 "상위 일감"은 완료 기한을 설정할 수 없다.

상위 일감에 완료 기한을 설정하려면 "하위 일감" 항목에 설정하면 되며 여러 개의 하위 일감이 있을 경우 가장 늦은 완료일이 상위 일감의 완료일이 된다.

"완료 기한" 과 추정 시간을 독자가 적당하게 입력하고 저장해 보자.

 

등록이 완료되면 예전에 할당된 이슈 번호의 다음 숫자가 할당된다. 상단의 박스 부분은 현재 이슈의 상위 이슈 링크로 클릭해서 상위 이슈로 돌아가 보자.

 

상위 이슈에서 다시 "하위 일감"을 클릭하여 이슈를 하나 더 등록해 보자. 이번에는 "완료 기한" 을 좀 전에 등록한 이슈보다 더 나중으로 설정하고 작업 시간도 설정해 보자.

 

등록이 완료되었다면 링크를 클릭하여 다시 상위 이슈로 돌아가서 이슈의 상세 내용을 확인해 보자. 하위 이슈들의 완료기한중 가장 긴 완료 기한으로 설정이 되고 추정시간은 하위 이슈들에 설정한 추정 시간의 총합 (4 + 6)으로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위 일감 항목에는 목록과 이슈의 상태, 담당자와 진척도가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고 하위 이슈의 변경이 있을 경우 상위 이슈에는 자동으로 내용이 반영된다.

 

이슈 업데이트

이슈에 대한 의견이 있거나, 진행 상태가 변경되었거나 추정 시간이 수정되거나 담당자가 바뀌는 등의 경우 이슈를 업데이트 해서 현황을 반영해야 한다. "개발 장비 도임 및 설치" 이슈를 클릭한 후에 상단 혹은 하단의 "업데이트"를 클릭해서 업데이트 화면을 띄워보자.

이 이슈는 끝났다고 가정하고 상태와 완료 기한등을 변경해 보자. 작업 시간 관리를 사용할 예정이라면 "소요 시간" 항목도 입력하고 덧글에는 이슈를 어떻게 처리했는지 간단한 현황을 적어주면 된다.

레드마인은 상태와 진척도가 같이 관리되지 않으므로 완료나 해결 상태라도 진척도를 설정해 주어야 진행율을 나타내는 막대기가 제대로 표시되므로 진척도 항목도 설정해 주고 확인을 누르면 이슈의 업데이트가 완료된다.

이제 상위 이슈로 이동하여 이슈 상세 보기를 하면 "하위 이슈" 의 상태가 변경되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로드맵(Road map)

버전을 등록하고 이슈에 버전을 할당했으므로 버전별 진행 일정과 처리된 이슈 내역을 로드맵 메뉴를 통해서 볼 수 있다. 프로젝트 화면에서 상단의 탭 부분에 "로드맵" 을 클릭해 보자.

 

미결된 전체 버전을 볼 수 있으며 완료된 버전은 제외되며 우측의 "완료된 버전 보기" 를 클릭하면 모든 버전을 볼 수 있다. 제일 처음 버전인 0.1 을 보면 등록된 버전과 완료일, 이슈별 진척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로드맵에 이슈가 보이지 않을 경우 우측에서 "일감 유형"이 체크되었는지 확인해 보고 로드맵에 기본 포함 시키려면 "관리" -> "일감 유형" 에서 유형을 선택한 후에 "로드맵에 표시" 를 체크하면 된다.

프로젝트의 일정 관리시 진척도는 이해 당사자의 주 관심 사항이지만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서 진척도를 제대로 계산하기는 쉽지 않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가장 근접한 방식은 업무를 소요 시간을 기준으로 각각의 이슈로 등록하고 등록한 전체 이슈를 처리한 이슈로 나누는게 비교적 정확한 진척도 계산 방식중에 하나라고 생각된다.

 

관련 이슈(Related issues)

서두에 이슈 관리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가 이슈 간의 관계를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레드마인은 "연결된 일감" 기능을 통해 이슈 간의 관계를 설정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개발 장비 도입 및 설치" 이슈를 클릭하여 상세 화면 보기로 들어간 후에 노란색 박스 마지막에 "연결된 일감" 항목의 "추가"를 클릭하여 다른 이슈와 연결해 보자. 

 

연결된 일감 아래의 리스트 박스에는 관계의 종류가 표시되므로 적당한 관계를 선택해서 적용하면 된다.

연결할 이슈는 "svn 설치 및 초기 설정"이며 OS 를 설치해야 버전 관리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으므로 관계는 "다음에 진행할 일감"이다. 

이슈 번호를 알 경우 일감 항목에 바로 이슈번호를 넣어도 되며 아니면 이슈의 제목을 넣으면 ajax 를 이용하여 검색해서 표시하므로 그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지연" 은 관계가 "다음에 진행할 일감" 일 경우에 표시되며 현재 이슈를 완료하고 몇 일 후에 다음 이슈를 진행할 지를 의미하며 바로 시작하는 경우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

 

추가를 누르면 이슈가 연결되며 이를 통해 복잡한 이슈들 간의 관계를 식별하고 연결할 수 있으므로 이슈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